“정신질환 치료에 ‘신앙·영성’ 도입해야”

[토마스빌, 조지아 OSV] 정신질환 치료에 종교와 영성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가톨릭심리치료협회(Catholic Psychotherapy Association) 새넌 물렌 대표는 “정신적인 질환을 치료하면서 가톨릭 심리치료사의 협력을 얻은 환자들은 확실히 치료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높았다”며 “이것은 환자의 신앙과 영성을 치료 계획에 통합시켰을 때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장벽이 낮아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본부를 둔 가톨릭심리치료협회는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바탕을 두고 인간 존재와 가족 그리고 사회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제공하면서 정신건강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물렌 대표는 “특히 가톨릭신자들은 누군가 자신을 올바로 이해해 준다고 느끼면 안정된 심리상태에서 치료 효과를 보기 쉽다”며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심리치료사가 신앙적인 요소를 치료 계획에 반영하면 그 효과는 더욱 분명해진다”고 설명했다. 비영리단체 ‘미국 정신 건강’(Mental Health America)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24년 미국 전체 인구 중 23.08%에 해당하는 약 6000만 명이 정신적 질병을 앓았고, 성인 중 1300만 명이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했다. 가톨릭 신자의 약 20%도 정신적 질병을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치료사이자 ‘마르티노통합센터’(The Martin Center for Integration) 공동설립자인 케나 밀레아는 “전통적으로 정신질환 치료에서 신앙적 요소가 고려되지 않았지만 심리치료사로 일하는 동안 신앙의 개념을 고려하지 않으면 의뢰인들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우리가 무엇을 위해 창조됐는지에 대한 믿음이 정신질환 치료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엔 총회 대표단,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외신종합] 유엔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자들이 4월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고 세계 평화와 무기 감축을 호소했던 교황의 정신을 실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4월 2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67차 유엔 총회는 회의 중 교황 추모식을 열고 모든 대표단이 기립한 채로 교황을 위해 묵념했다. 추모식에는 가톨릭교회를 대표해 유엔 주재 교황청 대사 겸 상임 옵서버 가브리엘 카치아 대주교가 참석해 연설했다. 카치아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남긴 유지를 가장 잘 따르는 방법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의 결과로 만들어진 유엔의 창립 정신을 다시 생각하는 것”이라며 “교황님을 추모하는 우리들은 핵무기 확산을 종식시키고, 서로 힘을 모아 세계 평화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제67차 유엔 총회 개최 목적 중 하나는 교황 선종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었다. 카치아 대주교는 “교황님은 세계 평화를 이루는 수단으로서 다자간 공동정책(multilateralism)이 근본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셨고, 유엔이 그 중심에 위치해야 한다고 생각하셨다”며 “교황께서는 유엔의 역할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시면서도 유엔의 변혁과 적응의 필요성을 밝히는 것 역시 두려워하지 않으셨다”고 덧붙였다. 카치아 대주교는 국제적인 분쟁과 갈등, 군비 지출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호 파괴에 대한 위협, 군사 강대국 간의 깨지기 쉬운 균형으로 인해 국제적인 평화는 유지되기 어렵다는 교황의 인식을 전한 뒤 “유엔 회원국들은 핵무기 확산에 반대하는 유엔 협정을 채택할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록 전쟁을 원하는 세력의 힘이 더욱 커지고, 평화와 형제애가 위협을 받고 있지만 핵무기 없는 세상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치아 대주교는 이전에도 유엔 총회나 총회 산하 군축위원회에 참석해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는 분쟁을 군사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수 없고, 국제사회를 지속가능한 평화에서 멀어지게 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장을 대변해 왔다. 교황은 향년 88세를 일기로 선종한 4월 21일 바로 전날에 올해 주님 부활 대축일 담화(Urbi et Orbi)를 발표하면서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가자지구 분쟁, 콩고와 수단 등에서 이어지고 있는 군사적 충돌이 멈추기를 기원했다.

발행일 2025-05-11 제3441호 7면

교황청, 전 세계 장애인 위한 희년 행사 개최

[바티칸 CNS] 전 세계 지체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을 위한 희년 행사가 4월 29일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개최됐다. 교황청 복음화부 세계복음화부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과 다양한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는 신자들이 간병인과 복지기관 종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도회와 장애 인식에 대한 교리교육에 참석하고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체험한 신앙의 힘을 고백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살베 레지나’(Salve Regina, 성모 찬송) 기도를 바치며 이 기도가 여러 중증 장애를 지녔던 헤르만(Hermann) 복자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배웠다. 교황청 복음화부 세계복음화부서 장관 직무대행 리노 피지켈라 대주교는 장애인들을 환영하면서 “살베 레지나는 1014년에 독일 알트샤우젠에서 구개열과 뇌성마비 장애를 갖고 태어난 복자 헤르만이 지었다”며 “헤르만 복자의 부모는 그를 돌볼 수 없어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 양육을 맡겼다”고 소개했다. 이어 “헤르만 복자는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 처음 왔을 때는 말하거나 쓸 수 없었지만 수사들이 정성을 다해 가르치자 라틴어와 그리스어, 아라비아어, 수학, 음악 등을 익힐 수 있었다”면서 “내가 헤르만 복자의 생애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가 ‘살베 레지나’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헤르만 복자는 성장하면서 여러 언어 중 특히 라틴어에 정통했고,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드러내며 ‘살베 레지나’를 비롯해 많은 성가들을 작사, 작곡했다. 피지켈라 대주교는 “중증 장애를 안고 살았던 헤르만 복자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는 그가 체험했던 진실한 신앙과 믿음은 자비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에 대한 사랑이라는 점”이라면서 “장애를 지닌 여러분들도 교회의 중심이고, 교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서 교회에 기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희년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들은 피지켈라 대주교로부터 장애인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들으면서, 약함 안에서 교회를 향한 소명을 발견해야 한다는 것과 약하기 때문에 서로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는 사실을 되새겼다. 피지켈라 대주교는 장애인들에게 “여러분들의 장애를 사랑의 힘으로 승화시키고 다른 이들에게 더욱 많은 것들을 베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애인들을 위한 희년 행사 참석자들은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서로 손을 맞잡은 채 기도를 바쳤고, 교황청은 참석자들의 출신 국가를 고려해 여러 언어로 동시통역을 제공했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해서도 수어 통역이 동시에 이뤄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희망의 순례자들'(Pilgrims of Hope)이라는 주제로 선포한 2025년 희년은 2024년 12월 24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 성문(聖門, Holy Door) 개방으로 시작했으며 2026년 1월 6일 주님 공현 대축일까지 이어진다.

발행일 2025-05-11 제3441호 7면

필리핀 교회, 성주간 맞아 ‘정쟁’ 중단 호소

5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점차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필리핀 정치계가 성주간을 맞아 냉각기를 가졌다. 필리핀교회와 시민단체들은 5월 12일 열리는 중간선거 후보자들에게 성주간 동안만큼은 정쟁을 멈추고 묵상의 시간을 갖자고 호소했다. 상원과 하원 의원, 주지사와 시장 등을 선출하는 필리핀 중간선거는 향후 필리핀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거 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분위기가 과열되고 폭력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특히 올해 필리핀 중간선거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과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 간의 치열한 경쟁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필리핀 카리타스 의장 호세 콜린 바가포로 주교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인 13일 성명을 내고 “모든 후보자들이 성스러운 시간을 보내면서 상대 후보자를 포용하고 분별과 숙고의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며 “성주간은 단지 영적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시기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는 의미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후보자들이 국가를 위해 어떤 선익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필리핀 국민들, 특히 가난하고 소외되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이타적인 봉사에 나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바가포로 주교는 또한 “선거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5월 중간선거가 필리핀의 진정한 민주주의와 정의의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부정선거 방지단체 출범을 제안한 다닐로 아라오 씨 역시 “성주간 동안 선거운동을 중단함으로써 후보자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부정 선거운동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며 “선거에 참여하는 이들은 깨끗한 선거를 위해 힘써야 하는 것은 물론 선거 부정에도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중간선거 운동과 관련해 2월 11일 이후 다수의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폭력 사건을 비롯해 반대 후보자에 인신공격과 흑색선전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4월 11일 기준 필리핀 전역에서는 733건의 선거법 위반행위가 신고됐다. 진보 성향 청년단체 ‘스파크’(Spark)의 알시어 마태오 대변인은 14일 “중간선거가 여성과 청년들을 차별하지 않고 폭력을 배제한 상황에서 치러져야 한다”며 “어떤 후보라도 여성 노동자들의 지위를 낮추기 위해 이번 선거를 활용한다면 공직을 맡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학생과 청년의 권익을 높이는 논의의 장이 돼야 하고, 이에 반하는 사고를 가진 후보자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반드시 반대 입장을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발행일 2025-04-27 제3439호 6면

스리랑카 ‘주님 부활 대축일’ 폭탄 테러 조사 6년째 제자리

스리랑카 교회가 올해 주님 부활 대축일을 보내며 정부에 6년 전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의 진상규명을 재차 촉구했다. 2019년 4월 21일 주님 부활 대축일 스리랑카 이슬람 극단주의 소속 자살폭탄 테러범들이 교회와 호텔 등을 공격해 270여 명이 사망하고 50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참극이 발생했지만 아직까지도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콜롬보에 소재한 ‘사회와 종교를 위한 오블라띠 센터’(The Oblate Centre for Society and Religion) 대표 로한 실바 신부는 4월 16일 “그동안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희생자 가족들은 지금도 정의가 실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정부는 조사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실바 신부는 이어 “간과된 증거를 자세히 다룬 13쪽 분량 서류가 공공안전부에 접수됐고, 그 복사본이 경찰청과 법무부에도 제출됐다”면서 “지체 없이 희생자들을 위한 정당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누라 디사나야케 스리랑카 대통령은 최근 “주님 부활 대축일 폭탄테러 사건 조사는 체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면서 “범죄 수사 당국에서 주동자를 특정하려고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사건 연루자들 일부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콜롬보대교구 공보 담당 치릴로 가미니 신부는 이에 대해 “정부의 약속을 믿고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발행일 2025-04-27 제3439호 6면

교황, 주님 부활 대축일 ‘우르비 엣 오르비’ 발표

[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님 부활 대축일인 4월 20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 모습을 드러내고 부활 담화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 로마와 온 세계에)를 발표했다. 교황은 “그리스도인들이 지닌 희망은 현실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부활이 확실히 보여 주듯이 죄와 죽음을 물리치는 하느님의 권능을 신뢰하는 표지가 된다”며 “하느님께 희망을 두는 이들은 자신의 약한 손을 그분의 강한 손 위에 놓는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오전 성 베드로 광장에서 봉헌된 미사에는 참례하지 않고 정오가 조금 지나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 나와 군중들을 축복한 뒤 부활 담화를 발표했다. 부활 담화를 발표하는 교황의 목소리는 약했고 손을 들어 십자를 그을 때에도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성 베드로 광장에 모여 있는 수만 명의 군중들은 교황의 육성을 들으며 “아멘”으로 응답했고, 열렬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교황은 군중들에게 “행복한 주님 부활 대축일 보내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한 후 전례 담당자 디에고 라벨리 대주교에게 부활 담화 대독을 부탁했다. 교황은 부활 담화에서 “주님의 부활은 생명의 축제이듯 하느님께서는 생명을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고, 인간 공동체가 다시 일어나기를 바라신다”며 “하느님의 눈에는 어머니 자궁 안에 있는 태아는 물론,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버려져도 되는 사람으로 여겨지는 노인 등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과 전쟁 중에 서로 죽이려는 욕망, 무기력하고 소외된 이들 그리고 이주민들을 무시하는 경멸적 태도를 비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전 여러 담화에서 반복해 온 것처럼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 예멘, 수단, 남수단, 콩고, 미얀마 등을 언급한 뒤 “죽음과 파괴를 야기하는 끔찍한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과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청했다. 교황은 또한 “전쟁 당사자들은 무기 사용을 중단하고 포로를 석방하며 평화로운 미래를 바라면서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교황은 부활 담화를 발표한 뒤 성 베드로 광장으로 내려와 교황 전용 차량을 타고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전하거나 아기들을 축복했다. 한편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는 전 성 베드로 대성당 수석 사제 안젤로 코마스트리 추기경이 교황을 대신해 주례했으며, 네덜란드에서 가져온 약 5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 등이 대성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장식했다. 교황청은 올해 주님 부활 대축일을 가톨릭과 정교회가 같은 날 지내는 것을 기념해 미사 전례에 비잔틴 성가를 포함시켰다.

발행일 2025-04-20 제3438호 7면

푸에르토리코, 교회 재건 사업 닻 올려

[산 후안, 푸에르토리코 OSV] 카리브해 북동부 섬나라 푸에르토리코교회가 최근 수년간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성당과 학교, 교회기관 건물을 복구하는 프로젝트를 3월 31일 시작했다.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대교구장 로베르토 곤잘레스 니베스 대주교는 이날 미국 시카고대교구장이면서 ‘가톨릭 확장협회’(Catholic Extention Society) 대표인 블레이스 수피치 추기경, 푸에르토리코교회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드 산 후안(Old San Juan) 성 요한 세례자 대성당에서 교회 재건 프로젝트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가톨릭 확장협회는 시카고대교구에 기반을 둔 비영리 기관이다. 시카고대교구와 산 후안대교구는 교구 간 협업을 통해 푸에르토리코 5개 교구에서 그동안 자연재해로 파손됐지만 보수하지 못했던 성당 600여 곳과 학교 25개, 다른 교회 기관들을 재건축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가톨릭 확장협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향후 5년에서 7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 재정과 민간 후원금 4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공공과 민간 협력사업이라는 의미도 지닌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사목적으로나 인도적으로 교회의 토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발행일 2025-04-20 제3438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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